제약바이오협, 바이오 유럽 2023서 적극적 네트워킹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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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 바이오 유럽 2023서 적극적 네트워킹 "주목"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3.11.1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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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웨덴 등 8개국 13개 제약협회·클러스터 등과 협력방안 논의
'한국-EU 네트워킹 나이트' 개최...각국 전문가 220여명 참석해 성황
독일 뮌헨에서 열린 바이오 유럽 2023의 메인 발표 모습
독일 뮌헨에서 열린 바이오 유럽 2023의 메인 발표 모습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유럽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분야 전시회인 ‘바이오 유럽 2023’에 참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파트너링 활동 지원과 함께 해외 클러스터 등과의 적극적인 네트워킹을 추진했다.

지난 6일부터 8일(현지시각)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60여개국의 제약바이오산업 전문가·생명공학 클러스터 대표단 등 5700여명이 참가 등록했다. 우리나라는 총 196개 기업·기관에서 470여명이 참가, 높은 글로벌 공략과 성과 도출 의지를 나타냈다.

협회 대표단은 행사 기간 중 독일, 영국, 스웨덴, 벨기에 등 8개 국가의 제약바이오 관련 협회와 클러스터 등과의 파트너링을 통해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역량과 도전 의지를 설명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재국 전무가 '코리아-EU 네트워킹 나이트'에서 공동주최측을 대표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재국 전무가 '코리아-EU 네트워킹 나이트'에서 공동주최측을 대표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특히 7일 저녁에는 ‘바이오 유럽 2023’에 참가한 국내외 제약바이오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코리아-EU 네트워킹 나이트’를 개최, 스탠딩 만찬 형식으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과 공동 주최한 행사에는 한국 130명, 해외 90여명 등 220여명이 넘는 전문가들이 참석해 네트워킹과 함께 상호 비즈니스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8일에는 현장을 찾은 코트라(KOTRA) 프랑크푸르트·취리히 무역관 관계자들과 별도 간담의 자리를 갖고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유럽 진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또 재독한국과학기술자협회 뮌헨 지부·생명과학 분과 관계자들과도 만나 우리 기업들의 독일 진출 지원 및 상호 정보 교류 확대를 위한 네트워킹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에 대한 글로벌 제약기업과 기관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협회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빅파마, 연구소 등과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성과 도출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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