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개국 263명 비뇨의학 전문가 코엑스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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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개국 263명 비뇨의학 전문가 코엑스 "집결"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3.11.0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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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뇨의학회 75차 학술대회 명실상부 국제학회 자리매김

48개국 263명의 비뇨기과 전문가가 서울 코엑스에 모여 “전문성, 혁신성, 열정을 갖춘 비뇨기과 강화”를 주제로 축제의 장을 연다.

대한비뇨의학회(회장 홍준혁)는 이달 4일까지 4일간 서울 COEX에서 “Enhancing Urology with Expertise, Innovation and Passion” 슬로건의 제75차 학술대회를 열고 총 449편(구연발표 231편, 비디오발표 16편, 포스터 발표 202편)의 비뇨기과 분야의 최신지견을 소개한다.

2014년부터 10년째 국제 학술대회로 운영 되고 있는 대한비뇨의학회 정기학술대회는 학술적으로 예년보다 발전된 면모를 선보였다. 총 558편의 초록이 접수된 가운데 우리나라를 제외한 해외 20개국에서 접수된 초록은 총 116편으로 명실상부 국제 학술대회로서 위상도 확실히 갖추었다.

전문 강좌 세션의 공식어를 영어로 하고, 한국어 강의의 경우 동시통역을 진행하는 한편 초록의 발표도 영어를 권장,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국내 연구의 선진 지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현장에서 진행되는 중요 강의는 온라인으로 송출, 온라인 참석자들이 어디에서나 강의를 청취할 수 있도록 준비함으로써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문화행사도 풍성하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하는 유로퀴즈왕도 준비되어 있으며, 올해로 2회를 맞이한 기부 마라톤 이벤트 “Uro Fun Run”는 상쾌한 이른 아침에 잠실운동장-한강공원 왕복 5km의 코스를 가수 션, 박지혜 아나운서와 함께 달리는 행사이다. 참가비는 승일희망재단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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