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환 교수팀,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장려상 수상
상태바

박영환 교수팀,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장려상 수상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10.26 0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왼쪽부터)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박영환 교수, 김학준 교수
(왼쪽부터)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박영환 교수, 김학준 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박영환 교수 연구팀(정형외과 박영환, 김학준 교수)이 지난 13일 열린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7차 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장려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급성 아킬레스건 파열의 일차 봉합술에서 흡수성 봉합사와 비흡수성 봉합사의 비교 : 전향적 무작위 대조군 연구'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논문에서 연구팀은 기존에 사용돼 왔던 비흡수성 봉합사와 이를 대체할 수 있는 흡수성 봉합사를 비교 분석했다.

박영환 교수는 "기존의 비흡수성 봉합사는 파열된 아킬레스건이 회복돼도 몸속에 영구히 남아 있게 돼 다양한 합병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흡수성 봉합사를 사용할 경우 아킬레스건이 회복된 이후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돼 이러한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수술 합병증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본 연구처럼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구를 수행해 의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