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는 지난 6일 글로벌엘림재단과 국내 거주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들의 결핵 예방 및 지원 관련 보건의료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거주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대상 결핵 인식 개선을 위한 예방 홍보 및 교육 활동 △국내 거주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대상 결핵 검진, 검사, 치료 및 자활 지원 △지역사회 내 발생되는 외국인 결핵 환자 발굴 및 연계 협력 △국내외 결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공동모금 및 사회공헌활동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글로벌엘림재단 이영훈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들의 결핵 퇴치 활동을 지원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결핵협회 신민석 회장은 "다양한 국적과 문화를 가진 이주민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내 거주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 결핵 예방은 국내 결핵 퇴치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하반기 추진 예정 지역사회 외국인 결핵검진 및 크리스마스씰 캠페인 등에 대한 양 기관 간의 다양한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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