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서울대병원과 지난 19일 서울대 어린이병원 CJ홀에서 '2023 기증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 이남준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장 등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장기이식활성화를 위한 뇌사장기기증의 필요성(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 △원내 기증 활성화 활동 및 기증현황 보고, 원내 기증절차 안내(서울대병원 이남준 장기이식센터장) △기증 면담 연계를 위한 의료진 역할(서울대병원 신경외과 하은진 교수)의 장기기증 관련 세션과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남준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장은 "기증 활성화를 위한 첫 시작은 의료진의 작은 관심으로부터 시작되며 상호 간의 협력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생명 나눔이라는 가치에 공감대가 형성돼 상호 협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병원의 강점들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만드는 장이 돼 각 병원에 맞는, 효과적인 방안을 찾아가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큰 슬픔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계시고, 그 현장에서 나눔의 가치를 더해주고 있는 여러분들의 손길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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