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의료진 감염병 및 중환자 처치' 시뮬레이터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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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의료진 감염병 및 중환자 처치' 시뮬레이터 출품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3.09.0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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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대 부속 서울병원(의료원장 유경하)은 이달 14일 개막하는 “KHF 2023”에서 의료진의 중환자 처치 및 감염병 임상경험 확보를 위한 차세대 가상교육 훈련시스템 성공적인 구축을 발표한다.

의료 가상현실 전문기업 브이알애드와 아주대학병원, 충남대학병원이 함께 참여한 ‘의료진 감염병 및 중환자 처치 임상경험 확보를 위한 차세대 가상교육훈련 시스템 구축사업’은 보건복지부의 발의로 이화의대 부속 서울병원(연구책임: 김충종 교수, 실무책임: 신윤희 박사) 주관으로 진행, 의료진의 응급 중환자 및 감염병 상황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가상현실 의료 교육컨텐츠와 통합 운영시스템 개발이 핵심 목표다.

개발된 가상 현실 기반 교육훈련프로그램은 교육과정에서 발생하는 인력, 비용, 환자 대상 실습의 윤리적 문제 등 의료인의 숙련도 향상을 방해하는 현행 교육의 여러 한계점을 혁신적으로 개선한다는 점에 큰 의의를 둔다. 가상현실 프로그램은 실제 병실 환경과 유사한 구조의 디지털 트윈 모델을 활용한 VR 교육컨텐츠로 구성, 교육의 현실감과 몰입감을 한층 높였다. 

또 의료진의 실질적인 임상수행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다수의 참여자가 동시에 접속하여 실시간 음성채팅을 통해 소통하며 상황판단과 의사결정, 초기 처치 수행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 디지털 시뮬레이션 학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3년의 사업기간 중 현재 2차년도 진행 중으로 이화의대 부속 서울병원은 국내 최초 4차산업과 바이오기술에 기반을 둔 ‘이화의료아카데미(한승호 원장)’를 구축하여 임상시나리오 기반의 VR의료 교육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 실증하고 있다. 

이 컨소시엄은 인공환기기(Ventilator), 지속적신대체요법(CRRT), 체외막산소화장치(ECMO), 감염병 처치 등 총 21가지 가상현실 기반 교육훈련컨텐츠 및 빅데이터 AI 교육평가시스템 개발 역시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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