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원, 첨단재생의료 메카 "공고화"
상태바

연세사랑병원, 첨단재생의료 메카 "공고화"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3.09.06 2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축확장 이전기념 미디어데이 열고 “환자 중심 원스톱 의료서비스” 소개
고용곤 병원장 “의료기술 연구·개발 궁극적 목표는 환자에 최상 의료 제공”
고용곤 병원장
고용곤 병원장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 연세사랑병원(원장 고용곤)은 오늘(6일) 오후 신축확장 이전 기념 미디어데이를 열고 “환자 중심 진료, 첨단재생의료 연구의 메카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올해로 개원 20주년을 맞은 연세사랑병원은 기존 입원동과 외래동으로 따로 운영되던 병원을 통합해 신축확장, 지난달 28일 성공적으로 이전을 마치고 이달 4일 진료를 시작했다.

고용곤 병원장은 “신축확장 이전을 하면서 가장 고심한 부분은 의료서비스 향상과 환자의 편의성 증대”라며 “진료부터 입원, 수술까지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도입하고 간호간병 통합병동 운영을 통해 환자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라고 소개했다.

신축확장 이전과 함께 엘리베이터 6대를 증설해 환자 이동 편의성을 높였으며, 고해상도 3.0T MRI를 도입해 대학병원 못지않은 진단 장비를 갖췄다. 수술실에는 감염 관리를 위해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첨단 공조시스템 라미나플로우(LAMINAR Flow)를 도입했다.

고 병원장은 “수술실 감염 제로를 위해 도입한 공조시스템은 무균 양압 시스템으로 외부 공기와 바이러스 등이 수술실 내부로 침투할 가능성을 원천 봉쇄한다”면서 “병원의 최우선 가치가 환자의 안전과 건강인 만큼 수술 환경에 대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결과 첨단 공조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시설 외에도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 등 첨단재생의료 메카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동안 꾸준한 학술 활동에 집중한 결과, 인공관절 SCI급 논문 55편, 줄기세포 SCI급 논문 24편, 150편의 관절내시경 논문까지 총 278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활발한 임상연구 활동으로 현재 3개의 신의료기술(무릎 관절염 환자에서 PRP치료, 기질혈관분획을 이용한 무릎 관절염 치료, 무릎 관절염 환자에서 환자 맞춤형 인공관절 치료)과 1개의 첨단재생의료기술(척추관협착증 환자에서 기질혈관분획을 이용한 치료)을 신청한 상태다.

고용곤 병원장은 “새로운 재생치료와 관련된 연구들을 병원과 연계해 연구하고, 연구 승인을 받아 본원에서 임상하고,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논문을 쓰면서 신의료기술로 발전시키는 등 관절 척추 관련 재생치료 선도가 궁극적 목표”라며 “이는 결과적으로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좋은 결과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