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과대학·간호대학은 교내 구성원의 인권 보호 및 권익 증진을 통해 학생·교원·직원이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캠퍼스를 형성하고, 자유로운 공동체 생활 보장을 목표로 인권센터를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가톨릭대 성의교정은 성의회관 2층 인권센터에서 가톨릭대 이화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사무처장 이재열 신부, 교목실장 김우진 신부, 정연준 의과대학장, 유양숙 간호대학장, 가톨릭중앙의료원 민창기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권센터 개소 기념 축복식을 진행했다.
인권센터장 이경주 교수는 "대학 내 친구, 선후배, 연인, 동료, 사제, 교직원 등 다양한 인간관계 안에서 누구도 우선시하거나 누구도 차별하지 않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일상에서 그러한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인권 존중을 실천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매일의 삶 속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하는 대학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하고, 이를 위해서 인권센터가 그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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