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산병원 영상의학과 나동규 교수가 지난 25일~26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대한갑상선학회 정기총회'에서 제9대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1년간이다.
나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 갑상선암 진단과 갑상선 종양의 비수술적 중재치료 권위자로 알려져 있으며, 갑상선의 초음파 진단과 조직검사법에 관한 연구에 힘써왔다.
나 교수는 대한갑상선영상의학회 초대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강릉아산병원 갑상선센터장, 대한영상의학회지 갑상선분과 편집장 및 대한갑상선영상의학회 진료지침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나 교수는 "대한갑상선학회는 그동안 국내 갑상선 환자의 표준적 진료지침을 개발 제시해 왔으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갑상선 질환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한 선도적 임상 연구를 통해 관련 의학 분야에 기여하고 국제적으로도 중심적인 학술 단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갑상선학회는 1977년 갑상선연구회를 시작으로 2008년 창립됐으며, 갑상선 질환을 진료하는 모든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결성된 국내 유일한 갑상선학 학회로서 갑상선 질환의 진단 및 치료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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