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용철 교수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제31회 일본심혈관중재학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최소 절개 심장혈관 시술 '스너프박스 접근법'에 사용하는 혈관확장제인 니트로글리세린 단독 용액과 니트로글리세린-베라파밀 혼합 용액의 손목동맥 수축 예방 효과를 비교한 연구 성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개원 초부터 스너프박스 접근법에 관심을 가지고 활발하게 연구했는데 용인세브란스병원 단독으로 시행한 연구로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수상을 토대로 일본을 포함한 해외 의사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해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스너프박스 접근법 관련 국제적 다기관 연구의 핵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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