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은 '착한 물품 기부'를 통해 구로병원 교직원과 함께 모은 물품 1,000여 점을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기부식에는 정희진 병원장, 박경호 굿윌스토어 송파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밀알복지재단 산하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을 직원으로 고용해 의류, 생필품 등 다양한 기증품을 판매하는 매장이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지난 1일부터 약 2주간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 중 재사용이 가능한 의류, 생활용품, 책, 소형가전 등을 기부받았다. 구로병원은 기증받은 의류, 책, 소형가전 등 1,000여 점의 물품을 분류해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 기부품의 판매 수익금은 굿윌스토어 장애인 근무자의 일자리 창출 및 급여로 사용된다.
정희진 병원장은 "단순한 기부가 아닌 기부를 통한 ESG경영 실천과 장애인분들의 일자리 창출까지 도울 수 있는 기부라 개원 40주년 기념슬로건 중 하나인 사회의 목소리에 더+가까이와 부합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구로병원은 국민들의 건강과 사회에 기여하는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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