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11일 천주교 인천교구 상3동 삼위일체 성당 중고등부 주일학교에서 저소득층 소아·청소년 환아를 위해 성금 317만 5,000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기부금은 상3동 삼위일체 성당 중고등부 주일학교가 자선에 대한 교리 차원에서 학생들의 힘으로 기부할 수 있는 방안을 기획하고, 총 3회에 걸쳐 학생들이 직접 만든 음료와 찐 옥수수 등을 판매한 수익으로 마련됐다.
최솔 세베리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원목실장(신부)은 "상3동 성당 중고등부 학생들과 뜻을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학생들의 따뜻한 사랑과 나눔이 자선 진료가 필요한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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