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 2종 측정...조기질환 진단 옵션 확대
로슈진단 ‘일렉시스(Elecsys) β-Amyloid(1-42) CSF II(이하 Abeta42)’와 ‘일렉시스(Elecsys) Phospho-Tau(181P) CSF(이하 pTau181)’ 분석 검사가 지난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됐다. 이 검사는 작년 12월 미국 FDA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일렉시스 Abeta42 및 pTau181 분석 검사는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Abeta42 및 pTau181 단백질을 측정하고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인지장애 진단에 도움을 주는 뇌척수액(CSF) 분석에 활용한다.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조직에 축적되는 베타-아밀로이드 및 타우 단백질을 바이오마커로, 뇌척수액에서 두 물질의 농도를 측정하여 비율을 계산해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인지장애 진단을 도울 수 있다. 이를 통해 알츠하이머성 치매에 대한 적시 진단을 돕고 치료 방향에 대한 의료진의 임상적 의사 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
이 검사는 로슈진단의 모든 cobas 전자동 면역 검사 장비에서 시행 가능, 확장성과 경제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고품질 검사에 대한 환자들의 광범위한 접근성을 개선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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