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흐름공정·효소공정 기술로 해외수출 가속화...4년간 25억 정부 지원받아
대웅바이오가 정부 지원에 힘입어 기술 혁신 및 해외 수출 사업에 속도를 낸다. 지난 20일, 대웅바이오는(대표 진성곤)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에 선정됐다.
월드클래스 플러스는 산업부가 성장 의지와 혁신 역량(R&D)을 갖춘 기업에게 수출금융과 해외마케팅, 인증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산업부는 글로벌 최고기술, 독자적 원천기술 등을 기준으로 수출 선도 유망기업을 평가해 총 16개사를 선정했다.
이중 대웅바이오 2개 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친환경 및 자동화 원료의약품 생산을 위한 '연속 흐름 공정(Continuous Manufacturing)’ 기술과 UDCA(우르소데옥시콜산) 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효소 공정(Enzymatic Process)' 기술이다.
대웅바이오는 두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수출 가속화 전략을 제시해 이번 정부과제에 선정, 4년 동안 약 25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는다.
대웅바이오는 이번 정부 지원을 계기로 연속 흐름 공정의 원천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효소 공정 기술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원료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및 위탁생산(CMO)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헬스이슈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