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산병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하고 지원하는 '2023년도 상반기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 공모'의 기본연구 부문에서 총 4개의 과제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선정된 과제는 △방광 압력 감시 기능이 있는 스마트 도뇨관 개폐장치 개발(재활의학과 김기훈 교수) △가습기살균제 노출에 따른 거핵세포의 혈소판 생성 억제 기전 연구(혈액종양내과 성화정 교수) △뇌졸중 후 시각 장애 환자에서 뇌자극술과 디지털 보상 스캐닝을 융합한 다중 디지털 치료의 효과 분석(신경과 이상헌 교수) △제브라피쉬를 이용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장내미생물 분석 및 발병 기전 연구(정신건강의학과 이종하 교수)이다.
이번 선정 결과에 따라 상기 4명은 향후 3년간 1.3억 원의 연구비를 각각 지원받아 이공학분야의 연구기반 확대를 위한 기초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권순영 병원장은 "고려대 안산병원의 교수진들은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의 개발을 위해 각종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라며, "이번에 선정된 연구 과제의 향후 성과들이 환자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미래의학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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