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경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생존자 주간을 기념해 지난 22일 암생존자 건강음식 온라인 쿠킹 클래스 '함께 건강하고 싶은 마음 나누기'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료가 끝난 암생존자가 '스스로 잘 먹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식문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글지글클럽'과 함께 기획한 컬래버레이션 행사다.
이날 참가자들은 온라인으로 이미경 요리연구소장과 함께 사전에 전달된 다양한 채소, 질 좋은 단백질, 건강한 지방산 등을 포함한 재료로 지중해식 메뉴(그릴 닭가슴살 마르게리타, 구운 버섯 채소 샐러드)를 직접 요리해 보며,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다.
특히, 쿠킹 클래스 후 참여자 각자가 만든 건강음식 일부를 거주지 근처 공유 냉장고에 전달할 예정으로, 전달한 음식의 개수만큼 생필품 패키지가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된다.
안미선 센터장은 "치료가 끝난 암생존자가 건강관리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더 나아가 치료 이후 건강한 삶에 대한 주체성을 정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라며, "특히 이번 쿠킹클래스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행사로도 진행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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