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의대 대학원생 트리슈나 키시주,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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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의대 대학원생 트리슈나 키시주,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06.1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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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전병율 대한보건협회장, 고려대 의대 대학원생 트리슈나 키시주
(왼쪽부터) 전병율 대한보건협회장, 고려대 의대 대학원생 트리슈나 키시주

고려대 의과대학 대학원생 트리슈나 키시주(Trishna Kisiju, 역학 및 보건정보학 전공)가 최근 열린 제48회 보건학종합학술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학종합학술대회는 보건의 날을 기념해 대한보건협회와 산하 22개 학회가 매년 공동으로 개최하는 전통 있는 국내 보건학 분야 학술대회다.

트리슈나 학생은 '네팔의 COVID-19 발생률과 사회경제지표 및 보건의료접근성과의 연관성: 베이지안 공간회귀분석'으로 대회 대상에 해당하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트리슈나 학생은 이번 연구를 통해 자신의 고국인 네팔에서 COVID-19 발생률이 지역적으로 불균등한 것을 밝히고, 이러한 불균등의 차이가 각 지역의 사회경제적 지표들과 연관돼 있음을 증명했다.

트리슈나 학생은 "생소한 연구주제로 초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크다고 격려해 주신 천병철 지도 교수님 덕분에 부담 없이 준비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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