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외과 배예준 전공의가 최근 열린 2023년 대한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배 전공의는 '자살 시도로 인한 중증 다발성 외상 환자의 치료 분석(Treatment Analysis of Patients with Severe Multiple Trauma due to Suicide Attempts)'을 주제로 구연발표해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배 전공의는 "자살 시도로 인한 외상은 여느 다른 사고로 인한 외상과 똑같이 외과적인 처치가 필요한 의학적 상태"라며, "외상의 종류에 따른 치료방침 및 의료비용 등을 분석해 응급도 및 예후 파악과 이를 기반으로 추락 방지망과 같은 사회적 개입이 이룰 수 있는 효과에 대한 증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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