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인세리브로, '인공지능 활용 혁신신약 발굴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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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인세리브로, '인공지능 활용 혁신신약 발굴사업' 선정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05.3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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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삼진제약 이수민 연구센터장, 인세리브로 조은성 대표이사, 서울아산병원 정성윤 교수, 트라이얼인포매틱스 김경원 대표이사
(왼쪽부터) 삼진제약 이수민 연구센터장, 인세리브로 조은성 대표이사, 서울아산병원 정성윤 교수, 트라이얼인포매틱스 김경원 대표이사

삼진제약은 인공지능 신약개발 기업 인세리브로와 공동개발 중에 있는 '혁신면역항암제' 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인공지능 활용 혁신신약 발굴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과제 전체 규모는 4년간 총 73억 원(정부출연금 57억 원)이다.

삼진제약은 향후 인세리브로, 서울아산병원, 트라이얼인포매틱스(임상 영상 플랫폼 제공 IT기업)와의 협업을 통해 신약개발 전 주기에 사용하게 될 고도화 된 인공지능 플랫폼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임상 진입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발굴에 나서게 된다.

삼진제약은 주관 기관으로서 이번 과제를 총괄하게 되며, 오랜기간 축적 된 신약개발 경험과 다년간에 걸친 항암제 개발 역량을 초석 삼아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검증할 계획이다.

공동연구개발 기관인 인세리브로는 자사의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양자역학 기술 기반)의 고도화, 서울아산병원은 '항암유효성평가센터(APEX)'의 중개연구 인프라를 활용, 신규 후보물질의 성공 당위성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트라이얼인포매틱스는 임상 개발을 위한 디지털 데이터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디지털 전환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임상 개발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삼진제약 이수민 연구센터장(총괄연구책임자)은 "국내 AI신약개발의 경우 글로벌 대비 규모나 다양성 등의 측면에서 열세이고 연구의 대부분도 초기단계인 타겟 및 후보물질 도출에 치중되어 있다"라며, "본 사업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과 경쟁 할 수 있는 전주기 신약개발 플랫폼 기틀을 마련할 것이고,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 할 수 있는 First-in-class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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