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지연 간무협 회장, 간호법 반대 단식투쟁 2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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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지연 간무협 회장, 간호법 반대 단식투쟁 2일 차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3.04.27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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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헌적 학력제한 폐지 관철 때까지 단식농성 지속할 것”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은 지난 25일 전국 간호조무사 대표자 연가투쟁 직후 단식투쟁에 돌입, 2일째 농성을 벌이고 있다. 27일, 곽 회장은 단식투쟁 중에도 국회 앞에서 1인시위를 병행하는 등 간호법 폐기와 간호조무사 학력제한폐지 관철 의지를 불태웠다.

간호법 강행처리 반대, 정부중재안 여야 합의를 촉구하며 단식농성하고 있는 곽지연 회장을 격려하는 발걸음도 이어졌다.

먼저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 공동대표로 간호법 반대에 함께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이정근 상근부회장이 단식 현장을 찾아 곽지연 회장을 격려하고 지지했다.

이필수 회장은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로 단식 중인 곽지연 회장의 건강을 우려해 전기장판을 전달하기도 했다.

간호법에 반대하며 최근에 단식을 진행한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비대위원장도 곽지연 회장을 찾아 격려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단식 과정에서 건강 유지가 제일 중요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곽지연 회장은 “단식 현장을 찾아와서 격려와 위로해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린다”며 “응원과 지지에 힘입어 위헌적인 간호조무사 학력제한이 폐지될 때까지 결코 단식투쟁을 멈추지 않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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