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공중보건의사 1106명, 지역사회 보건의료 공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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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공중보건의사 1106명, 지역사회 보건의료 공백 해소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3.04.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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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증진개발원, 2023년도 중앙직무교육 실시...14일부터 전국 보건기관 배치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10일, 신규 공중보건의사 1106명(의과, 치과, 한의과 포함)을 대상으로 2023년도 중앙직무교육을 실시, 보건의료 취약지역 의료 공백 해소와 건강 형평성 달성에 주력키로 했다.

지난 2020년 감염병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조기 배치됐던 의과 공중보건의사 인력의 조기 전역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교육의 수료자는 이달 14일부터 전국 시·도별 지역보건의료기관에 배치된다.

중앙직무교육은 신규 공중보건의사의 환자 진료 및 감염병 대응 직무 역량 제고를 위해 보건소 등 지역보건의료기관의 필수 업무인 감염병 관리 및 대응 이론과 공직자 직업윤리 교육 등이 포함됐으며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공공보건의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교육도 추가됐다.

공중보건의사는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의 보건소, 보건지소 등 지역보건의료기관에 배치돼 환자 치료, 감염병 대응 업무 등을 담당하는 의사를 말하며, 1978년 「국민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제정 당시에는 무의촌 해소가 주목적이었다.

현재는 저소득층 주민, 노인 및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 대상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확대로 역할이 강화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위기에서 공중보건의사는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한편, KHEPI는 신규 공중보건의사에 대한 중앙직무교육, 지역의료기관 배치 등 지역보건 인적자원 관리 및 교육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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