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이 이달부터 현장진단 검사 기기 ‘아피니온2’를 판매, 당뇨병 및 심혈관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삼진제약(대표 최용주)은 최근 애보트와 ‘아피니온2(Afinion2)’의 국내 판매 협약을 체결, 당뇨병 및 심혈관계 질환 관련 현장 진단검사 기기 시장에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애보트가 출시한 ‘아피니온2(Afinion2)’ 현장진단 검사 기기는 그동안 수탁검사기관에서만 가능했던 당뇨·심혈관 및 감염성 질환 검사를 개인 의원, 보건소, 요양원, 응급실 등에서도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손끝 채혈만으로 간편하게 검사 가능하며, 짧은 시간 내 정확한 결과값도 확인할 수 있는 ‘POCT(Point of care testing)솔루션’으로 세부적으로 당화혈색소(HbA1c), 미세 단백뇨(Albumin-creatinine ratio), 콜레스테롤 검사(리피드 패널), C 반응성 검사(C-reactive protein)등의 결과를 동네 의원에서도 10분 내 신속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당뇨병 진단이 가능한 현장진단기기로서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아피니온2’의 솔루션으로 의료진은 환자의 건강상태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고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효과적인 치료를 이어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삼진제약 헬스케어 전인주 이사는 “환자와 병원의 검사 편의성을 높인 아피니온2현장진단 검사기기를 통해 환자들의 진료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만성질환의 적극적인 관리로 실질적인 치료효과 개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