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CMO 사업 신성장 동력 육성 본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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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CMO 사업 신성장 동력 육성 본격 나서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3.03.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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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일 ‘2023 바이오 유럽 스프링컨퍼런스' 참가해 평택 바이오플랜트 홍보 예정
‘바이오 유럽’ 주최측이 SNS를 통해 홍보하고 있는 올해 행사 이미지
‘바이오 유럽’ 주최측이 SNS를 통해 홍보하고 있는 올해 행사 이미지

한미약품이 바이오의약품 개발 생산 역량을 토대로 대규모 CMO(위탁생산) 및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신약개발 전문 기업 역량과 대규모 바이오의약품 제조 능력의 시너지를 통해 한미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오는 20~22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2023 바이오 유럽 스프링컨퍼런스(BIO-Europe Spring Conference)’에 참가해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바이오 유럽 스프링은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 및 관련 투자자들이 네트워크를 쌓고 파트너십을 추진하는 행사로, 올해는 노바티스, 로슈, 일라이 릴리, 화이자 등 전세계 기업에서 3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약품은 각 업체별 개별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상업 생산에 최적화된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첨단 대형 제조설비(최대 1만2500리터 규모 배양기)와 이를 운영할 수 있는 전문화된 인력 및 시스템 등을 알리며 적극적으로 수주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세권 이사(바이오제조개발팀)는 “롤베돈의 미국 시장 진출을 통해 확인한 바이오의약품 대량생산 및 품질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CMO 비즈니스를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해당 분야를 한미약품그룹의 새로운 신성장동력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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