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뉴로보 파마슈티컬스 최대주주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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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뉴로보 파마슈티컬스 최대주주 등극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2.12.2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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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로 편입...글로벌 진출 R&D 전초기지 마련

동아에스티가 뉴로보 파마스티컬스를 자회사로 편입,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R&D 전초기지를 마련했다. 동아에스티(대표 김민영)는 23일, 미국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대표 길 프라이스)를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오전 10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진행된 뉴로보 임시주주총회에서 동아에스티는 기존에 확보한 뉴로보 지분 65.5%의 전환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 최대주주에 올라섰으며 뉴로보는 동아에스티 자회사로 편입됐다.

지난 9월 동아에스티와 뉴로보는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및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동아에스티는 뉴로보에 2형 당뇨 및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241과 비만 및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726의 전세계 독점 개발권 및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독점 판매권을 이전했다. 동아에스티는 계약금 2200만 달러를 뉴로보의 전환우선주로 취득했으며, 뉴로보에 1500만 달러를 투자해 지분을 추가 취득했다.

뉴로보는 확보한 투자금으로 2023년 1분기 내 2형 당뇨 및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 비만 및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 IND를 신청할 예정이다.

향후 동아에스티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나스닥 상장사로 자금 조달이 용이한 뉴로보 장점을 토대로 DA-1241과 DA-1726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를 가속화하고, 뉴로보를 동아쏘시오그룹의 글로벌 R&D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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