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타다 ‘뚝’ 무릎십자인대 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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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타다 ‘뚝’ 무릎십자인대 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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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2.2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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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과 파열 정도 따라 재건술 결정해야
이동원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스키 시즌이다. 겨울에 스키장을 찾는 방문객 약 400만 명 중 1만 명이 부상을 입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무릎 부상이 흔하다. 스키는 무릎 회전이 많은 스포츠로, 넘어질 때 무릎에 충격이 가해져 인대 손상 발생이 잦다. 스키를 타다가 급하게 속도를 줄이거나, 넘어지면 스키와 다리의 방향이 틀어지면서 전방십자인대에 충격이 가해져 파열이 발생하기 쉽다.

넘어졌을 때, 무릎에서 ‘뚝’하는 느낌이 들고 이후 무릎이 붓고 통증이 발생하면 전방십자인대 파열을 의심해야 한다. 전방십자인대가 심하게 파열된 경우에는 자연적으로 치유되기 어렵다. 또 이로 인해 무릎이 불안정해 지면서 추가적으로 반월 연골판이나 연골 손상이 유발될 수 있어, 초기에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수다.

전방십자파열은 MRI로 진단한다. 치료 방향은 전방십자인대의 파열 정도, 실질적인 전방 및 회전의 불안정성의 정도, 환자의 연령, 환자가 어느 정도의 활동을 원하는지에 따라 결정한다.

재건술은 손상된 무릎의 불안정성 정도를 고려해 결정한다. 무릎의 불안정성을 최소화해 이차적인 반월 연골판, 연골의 손상 정도를 막고 궁극적으로는 골관절염으로의 진행을 막아 무릎 기능 개선이 목적이다. MRI 상 50% 이상의 고도의 부분 파열, 50세 이하의 젊은 연령, 무릎의 회전을 요구하는 스포츠 활동을 원하는 환자에게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권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재건술 후에도 남아 있는 무릎 회전의 불안정성을 줄이기 위해 20세 미만이거나 무릎 회전이 많은 스포츠 활동을 하는 경우, 수술 전 회전 불안정성이 심한 경우에서는 전외측 인대 재건술을 함께 한다.

한편, 이동원 교수는 전방십자인대재건술 분야 전문가로 현대 전방십자인대재건술을 주제로 ‘무릎 PRO’라는 네이버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무릎 PRO(전문가)와 함께 재건술에 대한 올바를 정보를 통해, 올바른 치료를 받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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