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 제정 열기 영남지역으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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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제정 열기 영남지역으로 이어져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2.12.0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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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등 1만여 명 오늘 오후 부산역 광장서 궐기대회 열고 즉각 제정 촉구

지난달 21일 국회 의사당대로에서 열린 간호법 제정 촉구의 열기가 영남지역으로 이어졌다.

오늘(2일) 오후 부산역 광장에는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등 영남 각지에서 모인 간호사와 예비간호사 1만여 명이 모여 ‘간호법 제정 촉구 영남지역 합동 궐기대회’를 열고 정기국회 내 간호법 제정을 촉구했다고 간호협회 측은 밝혔다.

부산광역시간호사회 황지원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모든 국민이 간호·돌봄을 받을 권리를 기본권으로 보장하는 간호법은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민생개혁법안”이라고 밝히고 “간호법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4차례 강도 높은 법안심사를 통해 여야 모두가 합의한 사안이다. 국회는 소모적 정쟁을 중단하고 민생개혁법안인 간호법 제정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국회법에 따라 간호법을 즉각 심사하라 ▲국민의힘은 여야대선공통공약인 간호법 제정 약속을 즉각 이행하라 ▲대한의사협회와 일부 보건의료단체는 간호법에 대한 가짜뉴스를 즉각 중단하라 ▲국민과 대한간호협회는 간호법이 제정될 때까지 싸움을 멈추지 않겠다는 등의 4가지 요구사항을 담은 간호법 제정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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