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정부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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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정부과제 선정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2.11.1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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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WN12088’ 국가신약개발사업으로 2년간 연구비 지원받아
대웅제약 연구진
대웅제약 연구진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자체 개발 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후보물질 DWN12088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묵현상)의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

한국과 미국에서 다국가 임상 2상을 진행하는 DWN12088의 정부 과제 선정으로 대웅제약 향후 2년여 간 임상 시험 진행을 위한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DWN12088은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 중인 세계 최초 PRS(Prolyl-tRNA Synthetase) 저해 항섬유화제 신약이다. 콜라겐 생성에 영향을 주는 PRS 단백질의 작용을 감소, 섬유증의 원인이 되는 콜라겐의 과도한 생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지닌다.

기존 치료제들의 항섬유화 기전과 중복되지 않아 DWN12088과 기존 치료제의 병용 투여 시 폐섬유증의 치료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미국 FDA는 2019년 DWN12088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으며, 지난 6월과 7월에는 임상 2상 승인 및 패스트 트랙 개발 품목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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