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파킨슨병 이상운동증치료제 임상기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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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파킨슨병 이상운동증치료제 임상기관 확대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2.11.0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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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4개국 이외 한국 추가

부광약품 파킨슨병 이상운동증치료제 'JM-010' 2상 유럽임상의 임상기관이 확대된다.

JM-010의 유럽임상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4개국의 파킨슨 환자를 대상으로 이상운동증 치료 효과 평가를 위해 진행 중이다. 부광약품은 임상 속도 가속화를 위해 한국의 임상기관을 추가하는 IND를 식약처에 제출, 11월 7일 승인됐다.

이번 임상에 추가된 기관은 길 병원,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안산병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구로병원 5개 병원이며, 지속적으로 기관을 추가해 유럽과 한국 총 40개 기관에서 임상을 진행 예정이다.

부광약품 자회사 콘테라파마는 JM-010의 유럽 허가를 목표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병행해 부광약품은 미국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JM-010은 콘테라파마에서 개발한 신약후보 물질로, 파킨슨병 치료 시 주로 사용하는 레보도파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거의 90% 확률로 발생하는 이상운동증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번 임상 기관 확대를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을 등록, 임상시험 진행에 속도를 내어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이상운동증치료제를 필수 치료제로 제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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