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C, 2025년까지 Smart Transformation 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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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C, 2025년까지 Smart Transformation 완수

  • 김정우 기자
  • 승인 2019.11.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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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중앙의료원 및 산하 8개 병원 ‘CMC STAR VISION’ 선포
문정일 가톨릭중앙의료원장이 지난 달 30일 열린 CMC Digital Transformation 비전선포식에서 기념사하고 있다.
문정일 가톨릭중앙의료원장이 지난 달 30일 열린 CMC Digital Transformation 비전선포식에서 기념사하고 있다.

지난 달 30일, CMC Digital Transformation 비전을 선포하고 2025년까지 Smart Transformation 완수를 약속한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하 CMC)이 오는 15일 오픈 예정인 ‘CMC nU CDW(Clinical Data Warehouse)’를 시작으로 타 병원 및 기관과의 원활한 데이터 교류를 위한 공통데이터모델(CDM/Common Data Model)을 정립, 공공연계·산업연계·진료연계 서비스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내년 3월 출시를 목표로 현재 인공지능 인식률을 극대화한 음성 인식 의무기록(Voice EMR)을 비롯해 다양한 헬스케어 분야 서비스 제공을 위한 데이터 유통 포털 구축, 디지털 병리 및 디지털 청진, AI기반 치아 임플란트 Surgical Guide, nU 데이터기반 병원감염관리 모델 개발 등에도 힘쓰고 있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하 법인)은 지난 10여년 간 서울성모병원 스마트병원 구축과 가톨릭빅데이터통합센터 개소, AI 회진 로봇과 스마트 병동을 운영하는 은평성모병원 개원 등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변화에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달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도 법인은 하드웨어적인 투자를 넘어 CMC 진료 질 향상은 물론 진료 표준화와 연구 혁신 플랫폼 구축에 앞장서기 위한 Digital Healthcare System 소프트웨어 구축에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산하 병원들이 함께 수립한 ‘CMC STAR VISION’을 선포했다. ‘CMC STAR VISION’은 ▲인간의 존엄 수호 ▲의료 빅데이터 허브 구축 ▲미래헬스케어 선도 ▲초융합 혁신 주도 ▲공동선 실현 등 다섯가지 핵심가치를 토대로 한 ‘공동선을 실현하는 미래헬스케어 혁신의 리더’로의 도약이다.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문정일 교수는 “CMC Digital Transformation 비전선포식은 CMC가 나아가는 담대한 첫걸음”이라고 평가하고 “CMC와 산하 병원들이 힘을 모아 헬스케어 분야의 정책 방향을 함께 공유하고 논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는 격려사를 통해 “CMC Digital Transformation은 CMC 산하 병원들이 축적해놓은 수많은 데이터를 수집, 정리, 체계화해서 보배로 만드는 작업”이라며 “인간의 존엄과 전인적 의료라는 CMC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보다 깨어있는 정신으로 우리 기관의 영성이 구체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성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해서 새로운 성장과 도약을 준비하는 CMC의 땀방울에 깊이 감사드리며, 생명윤리와 인간 존엄성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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