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배출 일회용 컵 ‘다회용 컵’으로 전면 교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은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컵을 다회용 컵(리유저블 컵, Reusable cup)으로 전면 교체,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달부터 ‘다회용 컵 관리 서비스’를 도입해 서울 광진구 중곡동 청사 내 공용공간에서 일회용 종이컵을 완전히 없애고 다회용 컵을 비치했다.
직원과 외부인이 사용하는 휴게 공간에 일회용 종이컵 대신 개인 텀블러처럼 사용 가능한 다회용 컵을 비치하고, 사용 후 반납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했다.
비치한 다회용 컵은 환경호르몬을 유발하는 비스페놀A(BPA)로부터 안전한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pp) 소재로, 총 7단계의 세척 공정을 통해 소독과 살균을 거쳐 안전하게 재사용한다.
다회용 컵은 일상 업무 환경 및 소규모 회의뿐만 아니라, 기존에 일회용 컵을 다량 사용했던 워크숍, 행사 등에도 이용 가능해 활용도 및 플라스틱 절감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또 인근 소상공인 커피전문점과의 제휴를 통해 일회용품 줄이기 문화를 지역 사회로 확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제휴를 맺은 커피전문점에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임직원이 음료 구매 시 다회용 컵에 음료를 제공하고, 음료를 구매한 임직원은 다회용 컵을 청사 내 탕비실에 위치한 수거함에 반납하면 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다회용 컵 관리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소상공인 커피전문점과의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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