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기환)은 KOICA 민관협력사업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mHealth를 활용한 NCD(비전염성질환) 관리사업’ 착수를 위해 5월 29일부터 6월 3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 사업 착수단을 파견했다.
착수단은 프렉프노우 후송병원과의 사업 협력을 위한 MOU 체결 및 제1차 사업운영위원회를 열고 현지 전문가와 검사장비 및 보건정보시스템 개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사업 대상지역을 방문, 마을 환경 조사와 지역주민을 인터뷰하는 등 사업 착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캄보디아 보건부 예방의학부 Dr. Hero Kol은 “캄보디아는 현재 NCD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 추세로 보건부 차원에서도 관련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 중”이라며 “보건정보시스템, NCD 건강검진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이 잘 진행되어 지역주민 NCD 개선에 도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은 이주민들이 다수 정착해 있는 프놈펜 프렉프노우(Prek Pnov) 지역에서 오는 2024년까지 3년 동안 진행된다. 캄보디아 보건부 및 프렉프노우 후송병원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현지 지역주민 NCD 건강검진과 보건정보시스템을 활용한 환자 및 유소견자 대상 지속가능한 NCD 관리에 목표를 두고 있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이번 착수단 활동을 통해 원활한 사업 착수를 위한 사업 수행 기반을 확보할 수 있었다. 향후 체계적인 사업 수행을 통해 현지 보건인력들의 NCD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주민 보건인식을 제고해 캄보디아 NCD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