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사업 전반 고른 성장...1분기 호실적
상태바

휴온스글로벌, 사업 전반 고른 성장...1분기 호실적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2.05.16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출 1597억원 전년比 21%↑...휴온스·휴메딕스 성장 리드

휴온스그룹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대표 송수영)의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159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07억원, 128억원을 기록해 각 1%, -19% 증감을 보였다.

핵심 사업회사인 휴온스와 휴메딕스가 그룹의 성장을 리드했고,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새롭게 출범한 휴온스메디텍과 보툴리눔 톡신 전문 기업 휴온스바이오파마도 실적 상승을 뒷받침했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매출 1159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16%, -14% 증감했다. 건강기능식품 사업이 주도하는 뷰티웰빙사업부문이 26%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어 수탁과 전문의약품이 각 19%, 18%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 감소는 그룹 인력구조 재편에 따른 인건비 증가,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 모델료, 신규 TV광고 제작비 등 일시적 광고선전비 증가분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 R&D 비용도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매출 269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달성, 전년 별도재무제표 동기 대비 각 24%, 63% 증가했다. 전 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마스크 의무화 완화 기대감에 따른 미용 니즈가 증가하면서 필러(엘라비에 프리미어, 리볼라인)와 보툴리눔 톡신(리즈톡스) 등 에스테틱 사업과 점안제 CMO사업이 각 26%, 18% 증가했다.

휴온스메디텍, 휴베나, 휴온스바이오파마 등 기타 자회사들도 안정적인 수익을 내며 그룹 성장에 기여했다. 지난 2월 출범한 휴온스메디텍은 1분기 매출 175억원을 달성, 휴베나와 휴온스바이오파마는 각 66억원, 4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주요 품목들의 라인업 확장을 통해 새로운 타깃을 흡수하고 선택권을 넓혀 양호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 사업구조 고도화와 더불어 경영효율화, 수익성 향상, 매출 시너지 증대를 위한 자회사 합병 절차가 오는 7월 마무리되는 만큼 하반기에는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 그룹의 미래 가치 제고를 위한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