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굿네이버스, 카메룬 소외열대질환 관리사업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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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굿네이버스, 카메룬 소외열대질환 관리사업 수행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2.01.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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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과 신규사업 약정 체결...2024년까지 3년간 환경적 요인 근본 개선 목표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이사장 이일하)는 최근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손혁상, 이하 KOICA)과 ‘카메룬 중앙 주 주민주도형 식수위생환경 개선을 통한 소외열대질환 관리사업’수행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

2024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이 사업은 건협과 굿네이버스가 지난해 공동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시민사회협력 공모에 제안, 선정됐다.

사업대상 지역인 카메룬 중앙 주 지역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굿네이버스가 KOICA 국제질병퇴치기금 사업을 통해 주혈흡충 유병률을 46.94%에서 25.0%까지 감소시킨 바 있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재감염 예방 등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환경적 요인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다.

건협과 굿네이버스는 카메룬 보건부, 현지 지역정부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카메룬 중앙 주 내 14개 보건 구(HD)에서 학교 식수위생시설 구축과 아동 개인위생 교육, 주혈흡충 유병률 조사 및 투약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인원 회장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운 가운데 열악한 보건환경을 가진 개발도상국은 더욱 크게 고통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며 “건협과 굿네이버스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 글로벌 사회공헌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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