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오송부지 매입 특별회계 신설(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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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오송부지 매입 특별회계 신설(안) "가결"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1.12.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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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회, 임시총회 열고 직역별 다양한 의견 수렴 주문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지난 19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오송부지 매입 특별회계 신설’ 안건을 가결했다.

대의원회는 가결 직후 의협 집행부를 향해 "오송 부지 매입의 절차를 준수해 진행하고, 매입 완료에 따른 활용 방안에 관해 직역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면서 “미래세대의 공간과 제2회관으로서 역할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방안을 찾고, 회원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들은 또 현재 코로나19 감염으로 국가 비상사태에 따르는 위기 상황이 발생, 국민의 일상을 집어삼키고 의료시스템은 붕괴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대한의사협회를 의료의 중심축으로 국난 극복에 앞장서야 한다고 결의했다.

대의원회는 “의협은 병상 확보, 중증 환자 치료 인력 부족, 경증 환자 치료 방안, 생활치료센터 확충에 따른 인력 지원 등 의료와 관련한 모든 사안을 정부와 협의하고 협력 방안을 도출해 국난 극복에 회원의 적극적인 동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면서 결의문을 낭독했다.

결의문에는 의협은 국가적 재난 극복에 정부와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국민의 생명 보호를 위한 모든 방안을 총동원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정부를 향해서는 급증하는 환자 발생을 줄이고 최선의 의료 제공 노력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대한의사협회와 논의하고, 수립 시행할 것을 주장했다. 또 국회는 간호법과 특사경 법안을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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