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타깃 단백질 신약 후보물질 발굴 착수
상태바

특정 타깃 단백질 신약 후보물질 발굴 착수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1.11.19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테카바이오-JW중외제약, AI 활용 공동연구 MOU

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와 JW중외제약(대표 신영섭·이성열)은 지난 18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 공동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 2018년 5월에 이은 두 번째 MOU로, 신약 후보물질 발굴 공동연구 등 협력의 범위를 보다 확장하고 상호 역량 강화에 합의하는 내용을 담았다.

신테카바이오는 앞선 공동연구계약 체결 이후 JW중외제약이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의 바이오마커 발굴 연구를 수행한 바 있으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JW중외제약과 공동으로 질병 원인 단백질을 대상으로 하는 신약 후보물질 공동연구에 착수한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미충족수요가 높은 치료제 연구개발 과제 발굴은 물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 연구 가속화에 있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이사는 “JW중외제약과의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자사의 딥매처(DeepMatcher) 솔루션을 활용해 특정 타깃 단백질을 대상으로 한 신약개발 공동연구등 협력 범위를 넓히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 긴밀한 협력으로 AI 기반 신약개발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JW중외제약 이성열 대표이사는 “기초과학의 발달로 새로운 단백질 경로와 질병과의 상관관계가 규명되면서 이를 타깃으로 하는 신약개발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신테카바이오의 빅데이터, AI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신규 기전의 환자 맞춤형 신약 개발 속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딥매처(DeepMatcher)는 신테카바이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합성신약 후보물질 발굴 AI 플랫폼으로, 타깃 단백질과 약물이 결합하는 실제 물리적 환경 변화에 따라 3차원 결합구조를 시뮬레이션하여 결합여부를 예측한다. 또 자체적으로 보유한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통해 신속한 스크리닝이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