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제약 스프라이셀에 대한 보험 급여 적용 확대로, 보다 많은 소아 환자들에서 효과적인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관리가 기대된다.
한국BMS제약(대표 김진영)은 스프라이셀(성분명 다사티닙)이 10월 1일부터 새로이 진단받은 만 1세 이상, 18세 미만의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Ph+ ALL) 환자 1차 치료에 항암화학요법 병용 투여 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이매티닙을 포함한 단독 또는 병용 요법에 저항성 또는 불내성을 보이는 ph+ ALL 환자에서 2차 이상 치료 시에만 급여를 제공했다.
스프라이셀은 이전 치료력이 없는 만 1세 이상의 ph+ ALL 소아환자 106명을 대상으로 한 단일군 다기관, 2상 임상시험 interim analysis에서 3년 무사건 생존율(EFS) 66%, 전체생존율(OS) 92.3%로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한 바 있다.
미국 NCCN가이드라인에 따르면 ph+ ALL 소아환자에서 관해 유도 및 공고요법으로 스프라이셀과 항암화학요법 병용을 category 2A로 권고하고 있다.
스프라이셀은 1일 1회, 식사와 관계없이 아침이나 저녁에 복용 가능한 치료제로 국내에서 새로이 진단받은 만성기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Ph+ CML) 성인환자, 이매티닙을 포함한 선행요법에 저항성 또는 불내성을 보이는 만성기, 가속기, 또는 골수성이나 림프구성 모구성발증기의 만성골수성백혈병 성인환자, 만 1세 이상의 만성기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 백혈병 소아환자 등에 적응증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