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웅 국립암센터 희귀암센터·정형외과 전문의는 최근 개최된 제65차 대한정형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의 분과별 신의료기술 경연대회에서 ‘3D 프린팅 골 대체 임플란트’를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 처음 개최된 ‘분과별 신의료기술 경연대회’는 정형외과의 첨단 신의료기술을 공유하고 상호 벤치마킹, 국내 정형외과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정형외과학회 산하 18개 분과학회와 8개 관련 학회 대표가 참여했으며, 본 학회 현장에서 최종 8개 주제에 대한 구연발표가 이뤄지며 열띤 경연을 벌였다.
대한근골격종양학회 대표로 참여한 박종웅 전문의는 ‘3D 프린팅 환자 맞춤형 골 대체 임플란트’를 주제로 발표했다. 박 전문의는 약 50건에 달하는 3D 프린팅을 활용한 수술에 대한 임상경험과 7편의 임상 논문, 그리고 4편의 기초연구 논문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호평을 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박 전문의는 발표를 통해 “희귀하지만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에서 발생하는 육종암 환자의 경우 종종 기능적 재건이 어려울 때가 많은데 이때 3D 프린팅을 활용한 환자 맞춤형 골 대체 임플란트로 재건을 시도해 볼 만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헬스이슈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