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로캄-주 등 총 21개 품목 100만 바이알 생산 예정...연간 30억 원 규모
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 이글벳(대표 강태성)은 지난 16일, 녹십자수의약품과 동물용 주사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이글벳은 녹십자수의약품의 ‘베트로캄-주’, ‘툴라젠-주’ 등 총 21개의 주사제 품목 약 100만 바이알(약 병)을 위탁 생산한다. 계약 기간은 최소 2년이며 연간 약 30억 원 규모의 제품을 공급한다.
이글벳은 국내 동물용의약품 기업 중 유일하게 ‘EU-GMP’를 승인받은 기업으로 국내외 많은 기업들과 위탁 생산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글벳 관계자는 “이번 제품 공급을 시작으로 동물용의약품 사업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녹십자수의약품과의 계약뿐만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제약업체들과 추가적인 CMO계약을 추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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