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보건산업 수출 63.6억 달러...45.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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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보건산업 수출 63.6억 달러...45.8% 증가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1.05.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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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장 수출 회복세, 바이오의약품 등 해외시장 판매 확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전경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전경

올해 1분기 국내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63.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5.8% 증가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이 30일 공개한 2021년 1/4분기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에 따르면 바이오시밀러의 해외시장 판매 및 의약품 위탁판매(CMO) 수요증가와 함께 중국으로의 화장품․의료기기 수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

분야별로는 의약품 26.5억 달러(+58.8%), 화장품 22.4억 달러(+28.0%), 의료기기 14.6억 달러(+55.5%)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보건산업 분야 중 수출액 및 증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의약품 수출액은 26.5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8.8% 증가했다. 독일(9.4억 달러, +219.8%), 일본(1.9억 달러, +8.9%), 네덜란드(1.6억 달러, +346.5%) 등의 순으로, 독일이 지속적인 큰 성장세를 보이며 1위국을 유지하고 있으며, 상위 10개국 수출이 전체 수출의 74.5%를 차지했다.

특히, 네덜란드(1.6억 달러, +346.5%), 슬로바키아(1억 달러, +87,383.0%)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반면, 미국은 전년 동기대비 41.4% 감소해 국가별 변동을 보였다.

수출순위는 면역물품(18.1억 달러, +108.7%), 기타 완제(1.3억 달러, △19.0%), 기타 원료(0.6억 달러, +39.3%), 기타 보톡스(0.5억 달러, +43.3%) 순으로 나타났으며, 바이오의약품 등이 포함된 면역물품이 총 수출의 68.4%(52.1%, ’20.1Q)를 차지했다.

국내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유럽지역(독일, 네덜란드 등), 일본 등 판매확대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바이오의약품은 의약품 위탁생산(CMO) 수요 증가에 따라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생산 소독제의 수출(4.9백만 달러, △72.4%)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일시적 증가세를 보인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많은 국가(54개국)로 수출을 하고 있다. 미국(1.5백만 달러)이 전체 소독제 수출의 30.5%를 차지했으며, 수출 국가 순위는 미국, 베트남, 중국, 일본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21년 1분기 의료기기 수출액은 14.6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5.5% 증가했다. 미국(2.1억 달러, +23.7%), 중국(1.6억 달러, +68.3%), 이탈리아(0.9억 달러, +272.1%), 일본(0.9억 달러, +19.6%) 등 순으로, 상위 10개국 수출이 전체 수출의 55.9%를 차지했다.

작년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었던 對중 수출은 중국 경제가 점차 정상화되며 주력수출 품목인 임플란트, 콘택트렌즈, 초음파 영상진단기 등을 주축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상위 10개국 중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여전히 국산 진단용제품의 수요가 많은 이탈리아(7→3위), 브라질(12→7위), 아랍에미리트(15→8위), 인도네시아(19→9위) 등은 순위가 상승했다.

단일 코드 기준 ‘진단용시약’이 2.3억 달러(+480.5%)로 수출 1위 품목으로 올라섰으며, 그 뒤로 임플란트(1.2억 달러, +39.5%), 초음파 영상진단기(1.1억 달러, +0.7%), 진단용시약(0.7억 달러, +94.1%) 등 순으로 나타났다.

2020년 상반기 잠시 주춤했던 의료기기 수출 주력품목인 ‘초음파 영상진단기’와 ‘임플란트’ 등의 수출은 하반기 이후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진단키트 등이 포함된 진단용제품(전체 의료기기 수출의 30.7%비중) 수출은 4.5억 달러(+317.7)로, 이탈리아(0.7억 달러, +591.4%), 미국(0.3억 달러, +131.3%), 아랍에미리트(0.3억 달러, +547.2%), 인도네시아(0.2억 달러, +4,530.8%) 등 163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화장품 수출액은 22.4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8.0% 증가했다. 중국(11.6억 달러, +39.9%), 일본(2.0억 달러, +50.5%), 미국(1.9억 달러, +56.3%), 홍콩(1.6억 달러, △28.0%) 등 순으로, 상위 10개국 수출이 전체 수출의 89.5%를 차지했다.

對일본 수출은 기초화장용제품류와 인체세정용제품류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기존 수출 상위국인 홍콩과 미국을 제치고 수출 순위가 상승(3→2위)했다.

홍콩은 지난해까지 화장품 수출국 2위를 지켰으나, 상위 5개국 중 유일하게 전년 동기대비 수출액이 감소(△28.0%)함에 따라 4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화장품 수출 1위 품목인 기초화장용 제품류(11.3억 달러, +40.8%)는 전체 화장품의 50.3%로, 화장품 총 수출의 절반을 차지했다.

코로나19 여파 속 장시간 마스크 착용에 따라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기초화장용제품류’(+40.8%), ‘기타(인체세정용)’(+31.5%), ‘마스크팩’(+31.0%) 등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계면활성제품과 조제품(손 세정제 등)’의 수출은 0.7억 달러(+19.6%)로, 중국(0.3억 달러, +43.6%), 미국(0.05억 달러, +18.0%), 베트남(0.03억 달러, +11.4%) 등 108개국에 수출했다.

對중 수출이 52.4%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 이외에 러시아(+135.6%), 캄보디아(+133.8%), 인도네시아(+115.9%) 등으로도 방역물품 수출이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

진흥원 한동우 보건산업기획단장은 “2021년 들어 대부분의 수출 주력산업들이 고르게 성장, 코로나19로 인해 부진했던 산업들이 회복하는 등 균형적 발전을 이루고 있다”면서도 “보건산업 또한 D.N.A 생태계 강화, 비대면․디지털 전환 등 한국판 뉴딜을 가속화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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