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센터, 여성장애인 건강권 증진 지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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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센터, 여성장애인 건강권 증진 지원 박차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1.04.2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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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전문 인정병원과 지역 여성장애인 국가검진 시행
검진 모습
검진 모습

서울특별시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이규범, 이하 서울북부센터)는 지난 27일, 여성장애인 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 여성장애인의 건강검진을 지원했다.

이날 여성장애인은 은평구에 위치한 산부인과 전문 인정병원(병원장 김병인)에서 국가건강검진을 수검했다. 서울북부센터는 관내 여성장애인의 건강권 향상에 필요한 의료보건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장애인 건강검진 수검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일반건강검진의 수검률은 비장애인 74.1%, 장애인 63.3%로 차이가 있다. 장애정도별로 중증 50.8%, 경증 69.6%로 중증 장애인의 경우 수검률이 상대적으로 낮다. 특히 성별에 따른 수검률은 남성 65.7%, 여성 60.6%로 여성장애인의 수검률이 낮았다.

이규범 센터장은“여성장애인의 건강검진 수검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에서 이번 산부인과 전문병원인 인정병원과의 건강검진 연계는 그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으로 인정병원과 소통하며 지역 여성장애인의 건강권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북부센터는 2019년 4월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로부터 서울재활병원에 지정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서울 북부의 14개 구(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 성북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 성동구, 동대문구, 중랑구, 광진구, 강북구, 노원구, 도봉구)를 중심으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와 보건의료복지 연계, 여성장애인에 대한 모성보건사업, 교육사업, 의료서비스 제공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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