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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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수상자 선정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1.03.2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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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부산경남지부·함께 아시아 공동
(왼쪽부터)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부산경남지부-함께 아시아
(왼쪽부터)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부산경남지부-함께 아시아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동화약품 회장)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가 제정한 제10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에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부산경남지부’와 ‘함께 아시아’가 공동 선정됐다.

이들 단체는 소외된 이웃의 치과 진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적인 노력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4월 24일 제70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개최 예정이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부산경남지부는 ‘건강한 사회를 위하여 더불어 실천하는 의료인’을 모토로 1989년 설립됐다. 1990년 수돗물 불소화 사업을 시작으로 구강보건캠페인 운영, 구강보건정책연구개발 등 구강보건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치과’를 실천하기 위해 희망기금을 모금하고, 22개의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아동주치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함께 아시아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와 난민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 진료를 시행하는 비영리의료단체로, 사회적 소외계층의 인권보호와 실천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10년 치과 의료인이 모여 첫 무료 진료를 시작했으며 2017년, 17개 치과의원의 참여로 서울시 종로구에 치과진료소를 개소하며 의료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11년간 7600여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등 외국인 노동자와 난민들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 및 구강건강권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은 2012년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하여 올해 10회째를 맞았으며, 국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한 인물이나 단체를 선정,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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