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최적의 치료 전략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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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최적의 치료 전략 공유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1.02.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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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 폴라이비 론치 심포지엄 열고 효과적인 림프종 치료 옵션 제시
(왼쪽부터) 김석진-고영일 교수
(왼쪽부터) 김석진-고영일 교수

한국로슈(대표 닉 호리지)는 지난 24일 신약 폴라이비(성분명 폴라투주맙 베도틴) 론치 심포지엄을 열고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최적의 치료 전략 및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 김석진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좌장을, 폴라이비 주요 임상연구 GO29365를 주도한 마크 허츠버그(Mark Hertzberg) 호주 프린스오브웨일스 병원(Prince of Wales Hospital) 혈액학 교수는 호주에서의 폴라이비 임상 경험 등을 소개했다. 이어 고영일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 가이드라인 및 국내 치료 현황을 공유했다.

첫 번째 세션의 발표를 맡은 허츠버그 교수는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에서 CD79b를 표적으로 하는 항체-약물 결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폴라이비가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GO29365 데이터 분석 결과의 임상적 의의를 설명했다.

폴라이비 병용요법의 임상적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한 GO29365 임상연구에서 폴라이비 병용요법(폴라이비®+벤다무스틴+리툭시맙)군의 완전 관해 환자 비율은 40%로, BR요법(벤다무스틴+리툭시맙) 투여군의 17.5% 대비 유의미한 개선을 확인했다. 전체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 역시 폴라이비 병용요법 투여군 12.4개월, 대조군 4.7개월로 2배 이상 연장된 효과를 보였다. 폴라이비 병용요법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한 이상반응은 빈혈, 혈소판감소증, 호중구감소증 및 설사 등이었다.

두 번째 세션의 발표를 맡은 고영일 교수는 “현재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의 경우 R-CHOP을 표준 요법으로 시행하고 있지만, 조혈모세포이식이 적합하지 않고 한 번 이상의 치료 경험이 있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의 경우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라며 “최근 개정된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서 폴라이비 병용요법이 조혈모세포이식이 적합하지 않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2차 이상 치료에 권고됨에 따라 폴라이비가 좋은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국내에서는 제한적 급여 상황으로 인해 NCCN 가이드라인에서 조혈모세포이식 전처치 요법으로 권고되는 항암화학요법이 2차 치료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한편, 폴라이비는 CD79b를 표적으로 하는 최초의 항체-약물 결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로, B세포에서 발현되는 CD79b에 결합해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을 지닌다. 지난 2019년 6월과 2020년 1월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제로 승인됐으며 국내에서 2020년 10월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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