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그룹, 자회사 사업구조 개편…핵심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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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그룹, 자회사 사업구조 개편…핵심역량 강화

  • 김정우 기자
  • 승인 2020.12.2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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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바이오사이언스, 국내 수액 선도기업 JW생명과학 자회사로 편입

JW그룹이 자회사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집중 육성한다.

JW홀딩스 자회사인 JW생명과학(대표 차성남)은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그룹 내 진단시약 전문기업인 JW바이오사이언스의 주식 394만 주를 197억 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지분구조 변경을 통해 JW메디칼의 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는 JW생명과학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JW생명과학은 JW바이오사이언스의 의결권 발행주식 중 지분율 53%를 확보하며 1대 주주로서 경영권을 인수했다. 거래대금지급 형태는 전액 현금이다.

JW생명과학은 안정적인 자금력을 바탕으로 기존 고부가가치 영양수액뿐만 아니라 진단시약 분야에 대한 R&D 투자를 늘려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진단시약 분야의 R&D와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패혈증, 췌장암 등 중증 난치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혁신 진단키트에 대한 원천기술들을 확보하고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JW생명과학은 앞으로 응급·수술·중증 환자의 치료와 건강 상태를 개선하는 필수적인 제품을 개발 공급하는 ‘토탈 크리티컬 케어(Total Critical Care)’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차성남 대표이사는 “3세대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가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하고 있는 의미 있는 시기”라며 “앞으로 글로벌 최고의 수액제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동시에 진단부터 치료에 필요한 혁신적인 각종 의료 필수장비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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