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욱 교수, 천주교 생명위원회 ‘생명의 신비상’ 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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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욱 교수, 천주교 생명위원회 ‘생명의 신비상’ 본상
  • 김정우 기자
  • 승인 2020.12.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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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반성장인자가 류마티스 관절염 일으키는 기전 세계 최초 발견

김완욱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추기경)에서 주관하는 제15회 ‘생명의 신비상’ 생명과학분야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생명위원회는 지난 6일 낮 12시 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된 생명수호주일 기념 미사에서 수상자를 발표했다.

생명의 신비상은 인간 생명의 존엄성에 관한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을 구현하기 위해 학술연구를 장려하고 생명수호활동을 격려하는 등 생명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06년 첫 제정됐다.

김 교수는 ‘태반성장인자’가 류마티스 관절염을 일으킨다는 기전(機轉)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태반성장인자는 태반 내 혈관의 형성과 영양막을 단단히 만들어주고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김 교수의 이러한 연구결과는 태반성장인자를 조절하는 방식의 난치성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청신호라고 볼 수 있다.

지난 20년간 김 교수는 ‘자가면역성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에 관한 연구를 꾸준히 수행, 2012년 이후 최고 권위의 면역학-의과학 잡지에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등 난치병 치료연구를 위해 헌신한 공로가 인정돼 생명과학분야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제15회 생명의 신비상 시상식은 오는 내달 13일 서울로얄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명의의 상패와 상금(본상 2천만원, 장려상 1천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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