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의학시뮬레이션센터, 의학교육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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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의학시뮬레이션센터, 의학교육혁신상 수상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0.11.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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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 15년 간 학생‧의료종사자‧일반인에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 제공
지난 3일 열린 시상식에서 START의학시뮬레이션센터 김영민 센터장(왼쪽)과 KAMC 한희철 이사장(오른쪽) 모습
지난 3일 열린 시상식에서 START의학시뮬레이션센터 김영민 센터장(왼쪽)과 KAMC 한희철 이사장(오른쪽) 모습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START의학시뮬레이션센터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주관의 ‘제9회 의학교육혁신상’을 수상했다.

의학교육혁신상은 의학교육의 창의적 혁신을 선도하고 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개인 또는 기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START의학시뮬레이션센터(이하 START센터)는 2005년 설립된 후 지난 15년 동안 의과대학 학생은 물론 간호사, 전공의, 응급구조사 등 다양한 의료종사자들과 일반인에게까지 수준 높은 보건의료 시뮬레이션교육을 제공해 온 공적을 인정받아 의학교육혁신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START센터는 의과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환자 진료에 필수적인 기본 임상술기 교육, 표준화 환자를 이용한 진료수행 교육, 가상 시나리오를 이용한 환자시뮬레이션 교육을 통해 기본 임상 수행능력의 획득을 돕고 있다.

또 의사와 간호사를 포함한 의료관련 종사자들의 임상 수행능력 유지 및 향상, 위기자원관리 훈련, 다직종 팀 훈련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Skills Lab을 넘어 새로운 시뮬레이션 센터 모델을 제시해온 START센터는 그동안 선진 심폐소생술교육 프로그램 국내 정착과 확산은 물론 시뮬레이션 교육자들과 다양한 의료종사자들을 위한 시뮬레이션 바탕 훈련과정도 개최했다.

특히 한국의료시뮬레이션학회(KoSSH) 창립에 기여했으며, 아시아 저개발국가 대상 시뮬레이션 교육 노하우 전수 등 국내외 다양한 교육 및 학술활동을 펼쳐왔다.

START의학시뮬레이션센터장 김영민 교수(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응급의학교실)는 “병원과 유사한 환경에서 미래 의료인들이 임상 현장에서 마주칠 수 있는 상황들을 안전하게 경험 학습을 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혁신적인 의료시뮬레이션 교육 및 연구 사업을 수행하고,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국내외에 나누어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시뮬레이션센터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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