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19 후보백신 165개 개발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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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코로나19 후보백신 165개 개발ing

  • 김정우 기자
  • 승인 2020.08.0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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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상 139건·임상 26건...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모더나 선두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7월 31일 현재 개발 중인 코비드19 후보백신 물질은 총 165개로 알려졌다. 이중 기초연구인 전임상 연구는 139건,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은 26건이다.

사람 대상 임상시험에 돌입한 26건 중 1상은 9건, 1-2상 10건, 2상 돌입 2건, 3상 돌입 및 예정은 6건이다.

사람 3만여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에 돌입한 6건의 후보물질은 △아스트라제네카 아데노바이러스벡터 △미국 모더나 백신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가 공동 개발 중인 백신 등이 대표적이다. 현재 이들 후보물질의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한 전임상 결과 등은 논문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외 중국 시노벡/시노팜 등이 개발하고 있는 불활성화 백신 3건도 임상 3상에 돌입했지만 기존 연구 논문이 없어 안전성과 효과는 의문이라는 지적이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백신 개발은 시간과의 싸움”이라며 “3상에 돌입한 6건의 후보물질 중 안전과 효과가 불분명한 중국 백신 3건을 제외한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등의 백신이 기대가 크다. 빠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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