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는 23일, 10만 유로 규모의 사회공헌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머크 퍼포먼스 머티리얼즈 비지니스는 총 4개 자선 프로젝트에 각각 2만5천 유로를 지원함으로써 소외된 이웃들이 디지털 변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선정은 임직원 제안을 통해 이루어졌다. 글로벌차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버슘머티리얼즈 및 인터몰레큘러 인수에 이은 통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4개 프로젝트는 최종 선정되어 지원금 2만5천 유로를 받았으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아프리카 및 미국 지역의 프로젝트를 통해 전세계 수천명이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
선정 프로젝트는 △이웃사랑 안산 다문화 지역아동센터(한국의 교육) △상하이 진차오 비윈 자선기금(중국의 디지털 교육) △소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아프리카의 사회적 솔루션) △A New Leaf(미국 지역사회 지원) 등이다.
머크 그룹 보드멤버이자 머크 퍼포먼스 머티리얼즈 비지니스 베크만 CEO는 “머크는 사람들, 그리고 머크가 활동하는 장소의 지역사회에 관심이 있다”면서 “세부적으로는 머크의 제품, 환경 및 주변 사람들에 대해 책임을 지며, 우리에게 윤리 및 사회적 가치들은 사업적 성공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임직원들은 기금의 수혜자가 될 전 세계 30개 비영리 단체 프로젝트를 후보로 추천했으며, 추천된 모든 후보들은 기존 머크의 사회적 책임 활동, 사회에 미칠 영향, 디지털 리빙의 발전에 대한 공헌도에 따른 적합성과 글로벌 보건, 환경 지속가능성 및 교육과 같이 다양한 분야에서의 직원 참여도처럼 명확한 기준을 토대로 검토 및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