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국내 치과용 의료기기 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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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국내 치과용 의료기기 시장 확대

  • 나정란 기자
  • 승인 2020.06.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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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허브 무통주사기 ‘i-JECT’ 독점 판매 계약 체결
휴온스 엄기안 대표(오른쪽)와 메디허브 염현철 대표
휴온스 엄기안 대표(오른쪽)와 메디허브 염현철 대표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치과 영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료기 제조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휴온스는 지난 18일, 메디허브(대표 염현철)와 ‘전략적 지분 투자 및 i-JECT(아이젝)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휴온스가 추진하고 있는 엑셀러레이팅 사업 일환이다. 휴온스는 메디허브에 지분 투자와 R&D인프라를 지원하고, 메디허브는 이를 활용해 ‘i-JECT’를 잇는 다양한 디지털 자동주사기를 개발할 계획이다.

휴온스는 메디허브가 개발한 디지털 무통주사기 ‘i-JECT’의 독점 판권 확보 등 한층 강화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치과영역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 치과 무통주사기 시장 확대를 이끌 방침이다.

휴온스는 ‘리도카인주사제’를 중심으로 약 30여년간 이어온 국내 치과용 국소마취제 시장에서리더십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i-JECT’의 판권 확보를 추진했다.

‘i-JECT’는 메디허브가 서울대치과병원 의료기기 R&BD 플랫폼(책임교수 조병훈)과 3년간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디지털 무통주사기로, 지난 2019년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통증 해소 알고리즘을 통한 디지털 무통 마취 기능, 약물 남용 부작용 등을 방지하는 정량 주입 기능 등이 탑재됐으며, 세계 최초로 의료사고 예방을 위한 혈관 내 마취액 주입 방지 기술 등이 적용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엄기안 대표는 "치과 주사기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는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실현하기 위해 메디허브와 손을 잡았다”며 “메디허브의 뛰어난 기술력으로 개발된 ’i-JECT’ 의 국내외 시장 안착을 위해 휴온스의 마케팅, 영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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