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지난 22일, 국내 코로나19 환자의 유전자 염기서열 151건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세계보건기구 분류에 따라 S, V, G 그룹으로 분류되며, S와 V그룹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G그룹은 유럽과 미국에서 주로 유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모든 바이러스 그룹이 각국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리나라도 S, V, G 그룹이 모두 확인되고 있다.
특히 이태원 클럽 관련 14명의 환자에서 검출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G그룹에 속하며 염기서열도 모두 일치해 공통된 감염원으로부터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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