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대 치협회장에 이상훈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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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대 치협회장에 이상훈 후보 당선

  • 김정우 기자
  • 승인 2020.03.18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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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표 차이로 박영섭 후보 제쳐...5월 1일부터 3년 임기 시작
(왼쪽부터)홍수연·장재완 부회장, 이상훈 당선자, 김홍석 부회장
(왼쪽부터)홍수연·장재완 부회장, 이상훈 당선자, 김홍석 부회장

제31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에 이상훈 후보가 당선됐다.

17일, 서울 성동구 소재 치과의사회관에서 열린 제31대 회장단 선거 결선투표에는 총 선거인 1만6969명(△문자투표 1만6919명 △우편투표 50명) 중 1만2614명(74.3%)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기호 4번 이상훈 후보가 6580표(52.1%)를 얻어 6034표(47.8%) 득표한 기호 1번 박영섭 후보를 546표 차이로 제쳤다.

이상훈 당선자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2023년 4월 30일까지 3년이다.

이 당선자의 바이스 후보로 출마한 ▲장재완(연세치대 88년 졸, 현 치협 홍보이사) ▲홍수연(서울치대 93년 졸, 전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대표) ▲김홍석(경희치대 93년 졸, 전 치협 재무이사) 원장 등도 선출직 부회장으로 당선됐다.

이상훈 당선자는 ‘민생회무 강력추진! 투명한 클린협회!’를 슬로건으로 ‘△민생회무 △클린회무 △비전회무로 세분화된 7.7.7.희망공약’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선거과정에서 최우선 해결과제로 강조한 공약은 ‘한국형 덴탈어시스턴트제도의 법제화’를 통한 근본적인 보조인력 구인난 해결이다.

이상훈 당선자는 “70년만에 치과계 역사를 바꾼 모두의 승리이다. 치과계를 깨끗하게 개혁하라는 유권자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하니 어깨가 무겁다”며 “항상 낮은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민심을 늘 가슴속에 새기며 치과계를 위하여 헌신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90년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한 이상훈 당선자(치의학 박사)는 경기도치과의사회 자재이사·기획이사·보험위원, 대한치과의사협회 자재위원, 정부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자문위원, 부천시치과의사회 회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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